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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났다…'매트릭스:리저렉션'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매트릭스:리저렉션' / 감독 : 라나 워쇼스키 / 주연 :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영업시간 제한으로 극장가의 연말 대목이 다소 무색해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먼저 18년 만에 부활한 '매트릭스:리저렉션'입니다.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발달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싸움을 그렸습니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이번 편도 매트릭스 세계관의 창조자인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했고, 이제는 중년을 훌쩍 넘긴 네오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 역의 캐리 앤 모스가 변함없이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살짝 가벼워진 터치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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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 감독 : 매튜 본 / 주연 : 랄프 파인즈, 해리스 티킨슨]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1, 2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베일에 가려있는 독립정보기관 킹스맨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다룹니다.

전작들의 감독인 매튜 본이 연출했지만 킹스맨의 얼굴처럼 친숙한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은 빠지고 랄프 파인즈와 해리스 디킨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B급 정서 충만한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영화가 나왔다는 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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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 감독·주연 : 발레리 돈젤리]

노트르담은 겨울에 어울리는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싱글맘 건축가에게 동시에 찾아온 옛사랑과 노트르담 성당 산책로 복원 사업, 중요한 일과 사랑 앞에 선 한 여성의 삶이 파리의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각본, 감독은 물론 주연까지 해낸 프랑스의 여성 감독 발레리 돈젤리의 6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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