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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느라 고생한 미접종자, 커피 무료" 카페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미접종자 커피 무료'입니다.

경기도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한 점주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점주 A 씨는 행사 안내문에 "사회의 눈치 보느라 힘드셨죠? '미접종자'라고 말씀해주시면 커피 무료로 제공해 드릴게요."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손님들을 차별하고 싶지 않아서 작은 용기를 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소신 있는 행동을 응원한다'는 의견과 '방역을 어렵게 만드는 행동'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일부 누리꾼은 카페의 프랜차이즈 본사에 연락해 항의했고 A 씨는 얼마 뒤 본사의 요구대로 안내문을 내렸습니다.

A 씨의 카페뿐만 아니라 지난 20일에는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 대놓고 따르지 않겠다는 카페가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다 같이 힘을 모아도 모자란 때에 갈등만 커지는 분위기네요.", "자영업자들의 타들어가는 마음 이해합니다. 정말 코로나가 야속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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