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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왔나?" CCTV 보다 놀란 주민…'꾸벅' 한 사람 정체

아무도 없는 빌라 현관문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한 한 택배기사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한 빌라에 사는 한 주민은 1년 넘게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습니다.

코로나19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데다 빌라에 엘리베이터까지 없어 택배기사들이 고생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택배 소리를 듣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관 CC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배송을 마친 택배기사가 바구니에 있는 음료를 하나 집어 들더니 현관문 쪽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빌라 주민의 배려와 택배기사의 감사하는 모습, 둘 다 쉬운 일이 아닌데 보기 좋다,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YTN·와이퍼 캡처, 기사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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