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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장현승 "언제쯤 무대에 설 수 있을지…"

4년 만에 돌아온 장현승 "언제쯤 무대에 설 수 있을지…"
2016년 그룹 비스트에서 탈퇴했던 가수 장현승이 4년 만에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왓챠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더블 트러블'은 오늘(2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더블 트러블'은 가요계 대표 아이돌들이 사고 칠 수 있을 것 같은 파트너를 찾아 최고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 쇼로, 남녀 아이돌 10인이 '더블 트러블' 자리를 놓고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이승준 PD를 비롯해 공민지, 효린, 초아, 그룹 카드의 전지우, 위클리의 먼데이, 2AM 임슬옹, 장현승, 블락비 태일, SF9 인성, 위아이 김동한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자리한 장현승은 "무대에 선 모습을 팬 여러분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안다"면서 "더군다나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더블 트러블'에 출연하지 않으면 언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다. 또, 다른 가수들과 듀엣 무대를 한다는 것에서도 호기심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습니다.


2016년 그룹 비스트에서 탈퇴한 장현승은 이후 솔로 앨범 '홈'을 발표했지만,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3월 전역 후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도 별다른 방송 활동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현승은 "'더블 트러블'이 일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면 고민을 많이 하고 망설였겠지만, 음악과 접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하게 됐다"고 그간의 공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승준 PD도 "장현승을 섭외하는 데 2개월 정도 걸렸다"며 "장현승에게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어서 SNS를 통해 DM까지 보낼까 생각했었다. '내일까지 연락 방법을 못 찾으면 DM을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에 연락이 닿아서 미팅을 갖게 됐다"고 다소 어려웠던 섭외 과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PD는 출연진 섭외 기준에 대해 "음악적 부분이 컸다. 음악에 진심이 명확히 보이고 색깔이 명확한 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그룹 AOA 출신 초아를 꼽으며 "다른 남자 출연자가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은 분으로 초아를 말했다. 이번 시즌에 그 두 분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멋진 무대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24일 오후 6시 왓챠에서 공개되는 '더블 트러블'에는 연차부터 장르까지 다양한 전·현직 10인의 아이돌이 출연합니다. 이들 모두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혼성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사진=왓챠)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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