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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중인 차 안에서 출산…'테슬라 베이비' 탄생

미국에서 한 임신부가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 중인 테슬라 차량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테슬라 베이비'입니다.

테슬라서 태어난 세계 첫 아기

미국에 사는 임신부 셰리 씨는 출산을 위해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던 중 차 안에서 양수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 날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차량은 전진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결국 남편 키팅 씨는 차의 자율주행 모드를 켜고 그 자리에서 아내의 출산을 돕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조수석에 앉은 아내를 살폈는데요.

그는 "아내가 내 손을 얼마나 꽉 잡았는지 손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무척 떨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란 씨는 마지막까지도 차에서 아기를 낳아도 괜찮을지 고민했지만, 병원에 거의 도착했을 때쯤 예쁜 딸을 무사히 낳았습니다.

테슬라서 태어난 세계 첫 아기

대기 중이던 의료진은 조수석에서 아기의 탯줄을 잘랐는데요.

아기는 무척 건강했고 입원해 있는 동안 '테슬라 베이비'라고 불리며 병원의 스타가 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이렇게 활용될 수도 있군요. 대단해요!!”, “특별한 탄생을 축하합니다. 커서 자동차 개발자가 되려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이란 셰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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