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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로 취소된 렌전 '몰수패'…조별리그 탈락

유럽축구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취소된 경기가 몰수패로 처리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토트넘의 사정으로 열리지 못한 토트넘과 렌의 G조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를 토트넘의 몰수패로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프랑스팀 렌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팀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이 재경기 날짜를 조정했지만 토트넘이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이런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이 경기는 렌의 3대 0 승리로 기록돼 렌은 승점 14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 팀인 비테세가 승점 10점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고, 승점 7점에 머문 토트넘은 조 3위로 16강행이 좌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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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중단설이 나돌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예정된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이 리그 중단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지만 가능한 안전하게 현재 일정을 이어가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난 주말 6경기를 비롯해 최근 10경기가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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