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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현 상황, 명백한 인재"…이준석, 기자회견 예고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어제(20일)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과 갈등을 빚은 이준석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난 수준의 코로나19 상황은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충분한 대비 없이 위드코로나를 밀어붙여 참사를 불러왔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은) 방역 강화를 주장하는 의료계 주장을 외면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명백한 인재입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코로나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고 경증 환자도 의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견을 통해 어제 자신과 갈등을 빚은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SNS를 통해서는 어제저녁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이 자신을 비방하는 유튜브 방송 링크를 기자들에게 보냈다며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해놓은 것 보니 기가 차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제2의 토지개혁으로 국토 사용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집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부동산 투기 근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구 방문 사흘째 일정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 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칠성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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