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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신규 확진 5,202명

위중증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신규 확진 5,202명
단계적 일상 회복이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 지 나흘째인 오늘(21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시 1천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1천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8일 1천16명으로 처음 1천 명을 넘겼고, 19일 1천25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997명으로 내려왔지만 하루 만에 25명 늘어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8일 연속(906명→964명→989명→971명→1천16명→1천25명→997명→1천22명) 9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85.3%인 872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50대 75명(7.34%), 40대 41명(4.01%), 30대 26명(2.54%) 순으로 뒤를 이었고 20대와 10대도 각각 6명(0.59%)과 2명(0.20%)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천2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5천318명을 이어 이틀째 5천 명대였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57만 5천61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지난주 주중 신규 확진자 규모가 7천 명대로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수치가 줄었습니다.

주말 검사 수가 감소해 주초에는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양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4천828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4%입니다.

사망자 중 51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고 나머지 1명은 50대입니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49명 추가돼 모두 227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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