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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 없앤다…'면세 한도'는 그대로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현재 5천 달러, 약 590만 원으로 정해져 있는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가 내년 3월 폐지된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 정상화 과정에서 늘어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자는 취지입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는 해외 제품에 대한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1979년부터 운영돼왔는데요, 처음 500달러에서 4차례 상향돼 5천 달러가 됐지만 경제 규모에 비해 너무 작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습니다.

구매 한도와 별개로 면세 한도는 현행 600달러, 약 70만 원을 유지하는데요, 다시 말해 6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세금을 내야 합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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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된 가운데, 방역지침을 어기고 '24시간 영업을 하겠다'는 카페가 등장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국 14곳에 매장을 둔 한 대형 카페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영업을 하겠다'는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 원을 넘었지만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패스 같은 다른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침을 따른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안내문 사진이 SNS에 확산하면서 누리꾼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소상공인으로서 지지한다'.

'자영업자들한테 책임 전가하는 방역 지침은 나도 반대한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있지만 '고객들도 벌금을 내야 하는 데 누가 가겠냐', '이렇게 영업해서 확진자가 나오면 카페가 책임질 것이냐'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기사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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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표 휴양지들이 '방 구하기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해돋이·해넘이 명소인 강원도 양양과 삼척 권역을 비롯해 부산, 제주는 특급호텔까지 동이 났다고 하는데요, 휴양지 방이 동나자 하룻밤 방값이 50만 원대를 훌쩍 넘는 서울 도심에 특급호텔들도 연말, 연초 95% 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숙박 예약 플랫폼이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계한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특급호텔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예약률만 놓고 보면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겨울 휴가족이 몰리면서 집단 감염의 틈새가 될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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