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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화물트럭 들이받은 승용차 전소…운전자 1명 사망

<앵커>

어제(20일) 저녁,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불까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정다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와 입을 막은 주민들이 건물 계단을 통해 급히 몸을 피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9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오피스텔 천장과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오피스텔 3층 집에서 시작됐는데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진화 작업이 더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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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7시쯤에는, 강원도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 근처에서 승용차 1대가 25톤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가 모두 탔고 3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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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20분쯤에는,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터널 근처에서 견인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SUV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견인되고 있던 SUV 차량의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아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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