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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상공인 지원"…윤석열 "군 노고 합당 처우"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코로나 방역 강화에 맞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온전한 손실보상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을 찾아서 군 장병의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하루 종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챙기기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매출에 관계없이 임대료·인건비 상환을 감면하는 등 7가지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윤석열 후보님과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미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50조 원, 100조 원 발언이 국민을 위한 충심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내부적으로 100조 원 지원책을 짜놓았다면서 부분이 아닌 완전 보상, 사후가 아닌 사전 보상, 금융지원보다는 재정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신지예 씨 환영식에 이어 2030 마음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백골부대를 방문해 전투복 차림으로 전방 경계태세를 살펴본 윤 후보는 "노고에 합당한 처우를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작전 중에는 몰라도 생활관에서는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도 노력할게요.]

이어 철원에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분만 시설과 의료진이 모자라는 지역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급선회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통합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퇴임 전 민주당을 탈당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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