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군 기관총 40년 만에 국산으로 교체…부산 기업 독자 개발

군 기관총 40년 만에 국산으로 교체…부산 기업 독자 개발

KNN 이태훈

작성 2021.12.20 17:35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우리 군 주력 기관총이 40년 만에 국산 신형 기관총으로 바뀌게 됩니다. 부산의 한 방산 기업이 독자 개발에 성공해 납품을 시작했는데요. 노후화된 외국산 기관총을 대체해 군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리온 헬기에 탑재된 K16 국산 기관총입니다.

K16 기관총은 노후화된 미국산 기관총 M60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국산 기관총은 부산의 한 방산 기업이 독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헬기는 물론 전차와 장갑차, 해군 함정에도 탑재가 가능합니다.

[손주현/SNT모티브 특수사업본부 영업팀장 : 대한민국 육·해·공·해병대 전 군에 공통으로 도입되는 무기로서 다양한 환경에서 군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관총입니다.]

본격 개발에 나선 지 7년 만에 첫 납품이 시작됐고,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군에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우리 군의 주력 기관총은 M60 도입 40년 만에 국산 기관총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K16 기관총은 기존의 M60보다 분당 발사속도가 30~40% 정도 빨라지면서 화력도 더 세졌습니다.

기관총에 열 영상 조준경을 부착해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조준 사격이 가능해지는 등 성능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박정은/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 : 노후 기관총 교체라는 전력 증강의 큰 의미도 있으나 열상 조준경 전력화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큰 사업입니다.]

K16 개발업체는 군 전력화와 함께 국산 기관총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SNT 모티브·K16 기관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