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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5만 원에 빌려요"…중고거래 앱에 올라온 글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전국적으로 방역패스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방역패스를 거래하려는 시도가 포착돼 논란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방역패스 5만 원에 빌려요"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서 방역패스 거래

지난 16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백신 접종 완료자의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5만 원에 빌리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백신 미접종자가 백신 접종자의 아이디를 빌려서 타인의 인증서를 방역패스로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최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식당과 카페 등의 이용을 제한한 강화된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하면서 실제로 백신 접종자가 자신의 인증서를 미접종자인 지인에게 빌려주거나,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 문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식으로 방역패스를 무력화시키는 시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방역패스

이처럼 증명서를 위·변조할 경우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타인의 증명서를 사용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방역패스 허점이 많네요. 제대로 손봐야 할 듯”, “5만 원에 구매해서 어디다 쓰려는 걸까? 아무튼 잔꾀 하나는 대단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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