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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책 행보 가속화…보육 정책 · 소상공인 공약 발표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보육과 양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는 보육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과 대책도 발표하는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보육을 주제로 한 전 국민 선대위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위탁부모와 한부모 가정, 워킹맘 등 8명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춰 보육과 교육 정책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보육과 양육은 완전한 국가책임이라며,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 등록제, 유치원 어린이집 통합 방안 등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지금까지는 '어떻게 하면 여성을 일터로 보낼까'를 고민했다면 이제 '어떻게 하면 남성을 집으로 보낼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후에는 온전한 코로나 방역 손실보상과 임대료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 상환을 감면하는 한국형 고정비 상환 감면 대출제도 도입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자영업자 피해단체와 간담회에서 내부적으로 100조 원 지원책을 짜 놓았다면서 부분 보상이 아닌 완전 보상, 또 재정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는 당장 필요한 지원에 협조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저녁 청량리 농수산물 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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