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20년 만에 또 복권 당첨된 美 남성…당첨금은 '10배'

[Pick] 20년 만에 또 복권 당첨된 美 남성…당첨금은 '10배'
20년 전 복권 1등에 당첨됐던 남성이 최근 또 다른 복권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미국 버지니아주 서퍽에 사는 앨빈 코플랜드 씨가 지난 4일 '캐시4라이프' 복권 2등에 당첨돼 100만 달러(약 11억 9,000만 원)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플랜드 씨는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해 평소 자주 쓰던 숫자 6개를 적어냈습니다. 추첨 결과 그는 숫자 6개 중 보너스 숫자를 제외한 5개를 맞춰 2등에 당첨됐습니다. 

해당 복권 2등 당첨자는 매주 1,000달러(약 119만 원)씩 받거나 일시금으로 1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데, 코플랜드 씨는 일시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코플랜드 씨에게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은 버지니아주 복권 본사로부터 보너스 1만 달러(약 1,190만 원)를 받았습니다.    

복권 이미지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코플랜드 씨가 화제를 모은 건 2002년 6월 이미 한 차례 복권에 당첨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는 '캐시 5' 복권의 숫자 5개를 모두 맞춰 1등 당첨금인 10만 달러(약 1억 1,900만 원)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에 받게 된 당첨금은 20년 전 받았던 당첨금보다 10배 많은 액수입니다. 버지니아주 복권 본사를 찾은 코플랜드 씨는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당첨금은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코플랜드 씨가 최근 당첨된 복권 캐시4라이프는 미국 버지니아,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메릴랜드, 조지아, 인디애나주에서 1장당 2달러(약 2,4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1등으로 당첨될 확률은 2,180만분의 1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VIRGINIA LOTTERY 홈페이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