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매번 두 칸 차지 차주, 전화도 안 받아…앞 막아버렸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아파트 주차 공간을 두고 벌어지는 입주민들의 갈등에 누리꾼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제(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검은색 SUV가 주차구역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에 한 입주민은 해당 차량 차주가 좁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매번 두 칸을 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로하며 해당 차량이 나오지 못하게 그 앞을 막아버렸다는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에서는 대형 차 주차 문제가 입주민 간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주민이 '주차 똑바로 해주세요. 몇 달째 선 밟고 대시던데 배려 좀 합시다'라는 메모를 남기자 지적을 받은 차량의 차주로 추정되는 입주민이 '차가 커서 제가 하차가 안 된다', '경차 같은 작은 차들이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배려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응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형 차주의 갑질이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기사출처 : 세계일보·이데일리)
---

지난주부터 방역패스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방역패스를 거래하려는 시도가 포착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입니다.

'접종 완료자의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5만 원에 빌린다'는 내용인데요,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의 접종증명서를 빌려 사용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글을 캡처돼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는데요, 공교롭게도 이날은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식당과 카페 등의 이용을 제한한 강화된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 날이기도 합니다.

백신 접종자가 자신의 계정을 미접종자인 지인에게 빌려주거나, 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 문자메시지를 공유하는 식으로 방역패스를 무력화시키는 시도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증명서 위조는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증명서를 사용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도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기사출처 : 조선일보)
---

미국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한국계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16일 열린 미스아메리카 대회에서 알래스카 대표, 에마 브로일스가 5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왕관을 썼습니다.

조부모가 한국에서 온 한국계 3세라고 하는데요, 한국계 여성이 미스아메리카로 선발된 것은 대회 100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브로일스는 대회 전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흰색 바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는가 하면,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숙사에 격리되면서 주의력결핍과 강박장애로 인한 피부질환을 얻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내가 다른 이들과 같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나도 결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