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맏언니' 한채진의 투혼과 '에이스' 김단비의 득점포를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잡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대 54로 이겼습니다.
삼성생명에 3라운드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신한은행은 10승 고지를 밟으며 3위를 유지했고, 2위 아산 우리은행과 격차를 1.5승으로 좁혔습니다.
신한은행 김단비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책임지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한채진은 9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과 윤예빈이 나란히 13점씩을 올렸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