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이소희-신승찬 조가 김소영-공희용 조를 꺾고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준결승전에서 김소영-공희용에 2대 0(21-18 21-17)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10월 덴마크오픈 준결승과 지난달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잇달아 김소영-공희용을 제압했던 이소희-신승찬은 이번 대회에서도 맞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오늘(19일) 밤 열리는 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과 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천칭천-자이판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와 준결승전 경기 도중 상대인 김소영-공희용에게 욕설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켰던 선수들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