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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폭행 20대 법원 출석…"조 씨가 먼저 둔기 들어" 주장

조두순 폭행 20대 법원 출석…"조 씨가 먼저 둔기 들어" 주장
조두순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검은색 패딩 차림으로 안산 단원경찰서를 빠져나왔습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 씨가 먼저 둔기를 들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조두순 폭행범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조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먼저 욕설을 하고 둔기로 폭행을 했다며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이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18일)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그제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씨 자택에 침입해 둔기를 폭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조 씨에 대해 겁을 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A씨는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조두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려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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