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특보 해제…오후 수도권 중심 강한 눈

<앵커>

오늘(18일) 아침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현재 한파특보는 해제됐지만, 오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예보돼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소영 캐스터?

<기자>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아침 많이 추우셨죠? 지금은 기온이 많이 올라서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1.2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16.9도까지 내려갔는데요, 내일은 다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고, 월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큰 눈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도권과 강원산지에는 최고 8cm, 충청과 호남 등 남부 곳곳으로도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인천과 경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었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만큼, 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오늘 계속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0도에 머물겠고요, 전주와 대전이 2도, 부산은 5도 예상됩니다.

다음 한 주 동안에는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