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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주말 경기 절반 취소…EPL 멈춰 서나

코로나19 확산에 주말 경기 절반 취소…EPL 멈춰 서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말 경기의 절반인 5경기가 연기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이사회가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4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8일에 열리려던 사우샘프턴-브렌트퍼드전, 왓퍼드-크리스털 팰리스전, 웨스트햄-노리치 시티전과 19일로 잡혀 있던 에버턴-레스터 시티전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서 리그 사무국은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대결도 취소해 주말에만 정규리그 5경기가 취소됐습니다.

EPL 사무국은 맨유와 브랜트퍼드, 왓퍼드,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구단은 훈련장도 폐쇄돼 경기를 준비할 수 없습니다.

각 구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프리머어리그 이사회는 한 주 동안 총 9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일각에서는 리그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미국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점점 더 많은 EPL 구단들이 새해까지 리그를 중단하는 '셧다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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