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국왕컵, 코파 델레이에서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강 진출에 한몫했습니다.
마요르카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간사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부 팀 UD 야네라를 6-0으로 대파했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3-0으로 앞선 후반 22분 그라운드를 밟아 후반 29분 코너킥으로 호셉 가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올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나온 이강인의 첫 공격포인트이자 프리메라리가 1골 2도움을 포함해 올 시즌 4번째 공격 포인트입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5분 구보의 크로스에 이은 알렉산다르 세들라르의 헤딩 결승골을 신호탄으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후반 10분 호르디 음불라에 이어 7분 뒤 세들라르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이강인의 도움으로 네 번째 골을 뽑은 뒤에도 하비에르 야브레스, 앙헬 로드리게스가 연속골을 넣어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