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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상공회의소 방문…부인 논란엔 "겸허히 받아들여"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서 경제 발전을 위한, 규제 혁파를 강조했습니다.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1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인들을 만났습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갈등과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경제는 성장을 안 하면 여기저기서 모든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이 그야말로 두더지게임에서 올라오듯 막 올라옵니다.]

또 민간과 기업의 자율성이 중요하다며, 모든 분야에서 안전과 관련 없는 규제들은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허위 이력' 논란이 불거진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앞서 본인이 사과를 했는데, 사과에 공식 사과가 따로 있고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과거에 잘못한 게 무엇인지는 본인밖에 모른다"며, "어떻게 사과의 형태를 취하려고 하는지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만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여성 선거 대책본부 발족식에 참석한 후 소득 보장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국민 통합을 위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형 집행 정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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