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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전수검사서 직원 · 수용자 9명 추가 확진

교정시설 전수검사서 직원 · 수용자 9명 추가 확진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계기로 법무부가 지난 그제(14일) 전수검사를 벌인 가운데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5명, 대구교도소 직원 1명, 홍성교도소 수용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홍성교도소 확진자 수는 직원 3명, 수용자 42명 등 총 45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는 그제도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 확진된 5명은 같은 거실을 쓰던 신입 수용자들로, 앞서 확진된 수용자와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및 접촉 수용자 전원을 별도 수용동에 수용하거나 1인 1실 수용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교정시설의 수용자 이동과 기관 운영을 중지해 시설 전반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그제부터 오늘까지 전국 교정기관 직원 1만7000여 명, 수용자 5만3000여 명 등 7만여 명을 상대로 1차 전수검사를 시행했습니다.

1차 전수검사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이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를 상대로 2차 추가 전수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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