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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처럼 대충 살자?…울다가 'A4용지'로 눈물 훔친 모니카

모니카처럼 대충 살자?…울다가 'A4용지'로 눈물 훔친 모니카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카리스마 리더 모니카가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몰고 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이어 고등학생 버전 '스우파'이자 '스우파' 출연 크루들이 마스터로 출연하는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됐습니다. 대한민국 여고생 원탑 크루 자리를 노리며 패기 있게 등장한 여고생 댄서들은 10대만의 남다른 에너지로 첫 방송부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특히 진심으로 춤을 사랑하고, 춤에 진심인 여고생 댄서들의 치열한 1차 선발 오디션에선 마스터 모니카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프라우드먼 멤버 함지가 키운 크루 '브랜뉴차일드'가 선보인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겁니다.

모니카는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 함지가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친구여서 항상 미안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멋있는 팀을 만들고 있었다는 게 너무 멋있다. 정말 좋은 선생님을 둔 것 같다. 너무 잘하셨다"는 극찬과 함께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런데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뜻밖의 웃음 포인트를 포착했습니다. 바로 울컥한 모니카가 당시 앞에 있던 종이를 대충 구겨 눈물을 닦았던 겁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충 살자. A4 용지로 눈물 닦는 모니카처럼"이라며 폭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에 모니카는 "아니야. 대충 살면 안돼. 뭐라도 하면서 살아야 해. 뭐라도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눈물) 닦았잖아"라며 해명했고, "열심히 살자... 휴지가 없으면 A4 용지로도 눈물 닦는 모니카처럼", "종이를 손수건처럼 접다니... 이런 순간조차 철저한 모니카 쌤", "대충 살지 말라는 모니카 쌤에게 또 배웁니다" 등 누리꾼들의 반응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3회에서도 모니카의 털털한 행동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팀에 합류한 크루 브랜뉴차일드와 이데아의 첫 미션 안무를 확인하던 모니카는 들고 있던 핫팩을 자연스럽게 휴지처럼 활용해 흐르는 콧물을 핫팩으로 닦았습니다.

평소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니카의 '반전 매력'에 누리꾼들은 또 한 번 폭소했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선 모니카에게 팬들이 "A4용지로 눈물 닦기 vs 핫팩으로 콧물 닦기. 둘 중에 골라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모니카는 "핫팩으로 콧물 닦아보니까 따뜻하고 좋았어요"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웃음을 더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샾잉 #ing'/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트위터 캡처, 모니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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