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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진 문자에 노래 부른 NCT…사과문도 하루짜리

그룹 NCT의 일부 멤버들이 제주 지진 발생을 알리는 재난 문자메시지가 울리자 새 앨범 수록곡 '어스퀘이크'를 흥얼거려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해당 멤버들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제(14일) NCT 멤버들은 컴백을 기념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휴대폰으로 제주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는데요. 지진이란 말에 멤버 도영 씨가 '지진'이란 뜻의 새 앨범 수록곡 '어스퀘이크'를 외쳤고, 마크가 해당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이어 쟈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짧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제지에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이들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기능이 있는 게시물로 작성해 '하루짜리 사과문이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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