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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탄 테러인 줄 알았어요"…프랑스 '테슬라 택시' 사고

프랑스 파리에서 테슬라의 모델3 택시가 일으킨 대형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광속 질주'하는 차량 한 대가 포착됐습니다. 이 차량은 사람들을 치고 대형 밴과 충돌한 후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라고 현지 수사 당국은 전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은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모델3'으로, 프랑스 파리 최대 택시회사인 G7이 보유한 택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7 측은 사고 발생 후 모델3의 기술적 결함을 의심하며 회사에서 보유한 테슬라 모델3 택시 37대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테슬라 측은 프랑스 정부에 "테슬라 모델3 택시 사고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장 밥티스트 제바 프랑스 교통장관 역시 "현재로서는 기술적인 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판단할 요소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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