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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사적모임 4인 제한…식당 영업 밤 9시까지

<앵커>

정부가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은 4명까지, 식당 영업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복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모레(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적용됩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발걸음을 45일 만에 잠시 멈추려 한다며 모레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적용할 거리두기 복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4명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로만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또는 배달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운영 시간은 밤 9시까지만 허용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는데, 다만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업 제한 여파로 인한 손실 보상과 함께 방역 패스 확대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서는 방역 지원금 명목으로 좀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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