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재성, 안방에서 머리로 '쏙'…리그 2호 골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머리로 리그 2호 골을 뽑았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는 첫 골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9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전반 19분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측면 크로스를 동료가 머리로 건네주자 다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수비 시선이 공에 쏠린 사이 빈틈을 파고드는 탁월한 위치 선정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10월 원정에서 빅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뒤 안방에서는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며 리그 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재성은 후반에도 머리를 써서 패스를 차단하며 쐐기골에 발판을 놔 4대 0 대승을 이끌었고 마인츠는 리그 6위로 도약했습니다.

[이재성/마인츠 미드필더 : 홈 팬들 앞에서 넣은 첫 골이고, 승리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새 역사에 다가섰습니다.

후반 24분 감각적인 칩슛에 이어 3분 뒤에는 몸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어 올해 리그에서만 42골을 기록해 1972년 게르트 뮐러가 작성한 한 해 최다 골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시티는 리즈를 7대 0으로 대파하며 7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얼마 전 복귀한 데브라위너가 2골을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강유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