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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판정' 이재명 일정 재개…박영선, 캠프 합류 예정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서 오늘(15일) 오후에 서울 보라매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디지털대전환 위원장으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오늘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1일 경북 칠곡 방문 때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어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독려하고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 따른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했습니다.

또 병원에도 들어가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방역지침을 강화해야 할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추경 편성으로 화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마침 야당의 적극적인 주장도 있고 또 저의 입장도 지금까지의 지원이 매우 적었다 지원을 늘려야 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긴급 당정 협의를 갖고 방역에 협조하는 대면 서비스 업종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재정투입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조기 귀국해 조만간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박 전 장관은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는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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