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뿐 아니라 전남과 경남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지진의 에너지가 작지 않았고, 해역에서 발생한 만큼 해일에 대한 걱정도 있었는데, 해일에 대한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같은 규모라도 단층이 수직으로 이동했다면 해일 위험성이 있을 수 있지만, 수평으로 이동해 해일을 일으킬 정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