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불길이 밤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늘(14일) 저녁 6시 반쯤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서 나서고 있습니다.
공장 직원 등 4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창고 등 3개 동을 포함해 1,568제곱미터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대부분 잡힌 가운데 대응 1단계 발령도 해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신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