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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김건희 의혹 해명…"허위경력 아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서, 정부의 무능으로 국민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허위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실사구시, 실용주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힘에도 굴복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해 왔다며, 정권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부의 무능과 부패로부터 국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이끌기 위해선 다음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그 첫걸음입니다.]

부인 김건희 씨가 교수 초빙 지원서를 작성할 당시 허위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상경력은 회사의 운영과정에서 깊이 관여를 했던 부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의 비상근 이사 자리도 해당 협회 일을 상당 기간 도왔다면서 전체적으로 허위경력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런 일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도리가 없다"면서, 해당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총회에 참석해 '여성의 경력 단절 해소'를 약속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앞에서 안전한 핵연료 처분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숙련 기술인들과 함께하는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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