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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반도체·조선 주요 활약

[경제 365]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어제(13일) 오전 11시 36분 기준으로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최대 실적인 2018년 6천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과 바이오와 농수산, 화장품 등 신 수출 품목의 약진, 그리고 선박, 전기차 OLED 등에서의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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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한국의 K-9 자주포를 도입하기로 하고 어제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K-9 자주포는 지난해 9월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의 단독 우선협상 대상 장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호주 측은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출 규모는 9천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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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변호사들의 법률 온라인 플랫폼 광고를 막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 측은 최근 변협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변협은 지난 5월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과 변호사 윤리 장전을 개정해 변호사들이 법률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징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공정위는 변협의 의견서를 받아 검토한 뒤 공정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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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공연장 사업자들이 '대관 갑질'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불공정 계약서 내용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예술의전당, 블루스퀘어 등 공연장 사업자들은 계약서를 수정해 과도한 위약금을 줄이고,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공연 중지와 같은 행정명령이 떨어져 대관이 취소될 경우 이미 받은 대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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