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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추방 후 근황…"베트남서 프로듀서로 변신"

마이크로닷, 부모 추방 후 근황…"베트남서 프로듀서로 변신"
부모에 대한 빚투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마이크로닷(28)이 베트남에서 지내는 근황이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동안 한국에서 '책임감'과 '마이 스토리'(My Story)를 발매했을 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저의 가족 상황 때문에 인사를 못 드렸다. 늦었지만 이제서야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 부모는 2018년 11월, 인터넷상에서 과거 수억 원의 빚을 지고 호주로 건너갔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 모두 한국에서 재판을 받은 끝에 지난해 마이크로닷 아버지는 징역 3년, 어머니는 징역 1년 형이 확정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만기 출소한 뒤 추방됐다.

마이크로닷은 이 사건에 대해서 "지난 6월까지 한국에서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다.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베트남에 와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의 자리를 맡으며 몇 달 동안 열심히 아티스트 데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은 21세 남성 아이 쯔엉 도믹의 프로듀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0부터 100까지 하나하나 가르치며 서로 배워가며 세월이 지나 이번 주 금요일에 데뷔를 앞두게 됐다"면서 "짧은 미래에 한국에 갈 계획이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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