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은 최근 선거대책위 안에서 잇단 인선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단기간에 수많은 사람을 선임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일이 다 체크하지 못한 잘못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권 총장은 선대위는 한시적인 조직이라며, 그 과정에서 검증 기능이 약화한 것이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선거라는 것은 오겠다는 분을 거절할 수 없는 특징이 있어서 처음에는 조그마하게 출발하지만 끝날 때쯤에는 최소 너덧 배 정도로 확대되는 것이 선대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한 YTN 보도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며 인터뷰 과정이나 경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