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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백신 접종 거부한 병사 27명 전역 조치

미 공군, 백신 접종 거부한 병사 27명 전역 조치
미국 공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병사 27명을 전역 조치했다고 13일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앤 스테파넥 미 공군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공군에서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가 실제로 군복을 벗게 된 첫 번째 사례로, 모두 복무 연차가 길지 않고 계급도 높지 않은 병사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중에는 의학적·종교적 사유를 들며 의무화 조치에서 면제해달라고 요청한 병사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공군 측은 이들에게 공식적으로 명령 불복종을 적용해 복무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만, 병사들에게 어떤 제대 규정을 적용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하원을 통과해 상원의 승인 절차를 앞둔 관련 법안에서는 백신 접종 거부 시 명예제대나 일반제대가 인정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9월 미 국방부는 전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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