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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이징올림픽 진로 고심…"숄츠 총리 아직 참석 계획 없어"

독일, 베이징올림픽 진로 고심…"숄츠 총리 아직 참석 계획 없어"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독일의 새 정부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한 진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 소속 신임 총리는 올림픽 참석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힌 가운데, 녹색당 소속 외교장관은 외교적 보이콧을 두둔했습니다.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신임 대변인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참석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교장관은 "올림픽은 기본적으로 스포츠 행사"라면서 "이를 정치적인 일이나 의식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치인들이 올림픽에 가지 않는 것을 두둔하는 논거라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정치인들이 가서 중국 정부에 추가적인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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