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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무열♥윤승아, '새벽 첫 만남→에펠탑 프러포즈' 웨딩 스토리 공개

[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무열♥윤승아, '새벽 첫 만남→에펠탑 프러포즈' 웨딩 스토리 공개
김무열과 윤승아가 웨딩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 최우성의 워너비 부부 김무열 윤승아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 최우성은 강원도 양양으로 김무열 윤승아 부부를 만나러 갔다. 그리고 김무열 부부는 현실적인 면모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승아는 자신들이 김윤지 부부처럼 양말도 각자 접는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김윤지처럼 돌려서 말기파, 윤승아는 최우성처럼 접접파였던 것. 이에 최우성은 "은근 내 파가 많다"라고 반색했다.

그러나 최우성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김무열은 이제는 윤승아가 하라는 대로 한다며 최대한 아내에게 맞추려고 한다고 밝힌 것. 이에 윤승아는 "진짜 아닌 건 빨리 받아들이는 게 좋다"라고 선배 부부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윤승아는 스팀 청소기를 잘 다루는 김무열은 청소를 맡고 자신은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청소기로 3년을 싸웠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난 이미 청소기가 있으니까 필요 없다고 하는데 오빠는 막둥이로 들이자더라. 같이 청소하는 기분이 든단다"라고 독특한 남편 김무열의 취향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지는 과거 김무열과 윤승아의 연애가 비밀 연애에서 공개 연애가 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김윤지는 김무열은 셰익스피어라며 김무열의 실수로 DM이 전체 공개로 SNS에 게재됐던 글을 읽었다.

김무열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라며 애정 넘치는 글을 올렸던 것.

공개 연애가 조심스럽던 시기라 김무열은 이 사건으로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 실수 때문에 밝혀진 것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승아가 다행히 쿨하게 받아들여줘서 고마웠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무열은 성공인 듯 아닌 듯한 프러포즈 스토리도 공개했다. 정식 프러포즈를 못하고 스케줄상 신혼여행을 먼저 떠나게 된 두 사람. 이에 김무열은 윤승아 몰래 반지를 사서 숨겼고, 신혼여행으로 방문했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것.

에펠탑의 조명이 켜질 때 프러포즈를 할 생각이었던 김무열은 윤승아에게 함께 에펠탑을 보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시차 적응으로 힘들어하던 윤승아는 이를 거절한 것. 이에 김무열은 윤승아를 겨우 겨우 설득해 에펠탑으로 갔고, 윤승아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자, 됐지? 가자"라고 해 프러포즈가 무산될 위기도 있었다고 했다.

겨우 윤승아를 붙잡아 프러포즈를 마무리한 김무열은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해 셀프 점수 50점을 줬다. 이에 윤승아는 "노력이 가상한데 왜?"라며 98점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자 김무열은 2점의 감점 요인이 무엇인지 물었다. 윤승아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했고, 김무열은 "다음에 하면 더 잘할게"라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약속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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