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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확진자 37명…예산안 16일 처리도 무산

서울시청 확진자 37명…예산안 16일 처리도 무산
서울시청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된 사람이 집단감염 26명을 포함해 누적 37명에 이르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집단감염 26명 가운데 류훈 행정2부시장을 제외한 25명은 서소문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모두 같은 실, 국 소속입니다.

시청 내 확진이 늘면서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의 비서실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김 의장은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입니다.

이로써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시의회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처리도 무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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