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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비판…윤석열 "대응 실패 사과하라"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문재인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판하며 각을 세웠습니다. 오늘(13일)은 장애인 정책 전국투어 출정식에 참석하고 강북 재개발 현장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행보를 진행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연일 7천 명 안팎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두고 "방역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며 SNS를 통해 지적했습니다.

이런 확산세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 때문"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정부의 방역 정책에 각을 세웠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잠정적으로나마 위드 코로나를 중단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이런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늘 오전 중앙선대위 산하 장애인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정책 투어 출정식에 참석한 윤 후보는 장애인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 민심 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강북 지역 재건축 정비구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현 정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비판에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코로나 시대 청년의 피해 대책 발표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청년 간담회를 갖는 등 청년층 민심 공략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스타트업 관련 포럼 참석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하는 등 과학과 경제 관련 행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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