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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오미크론 해일' 직면"…첫 발견 2주 만에 3천 명

영국 총리 "'오미크론 해일' 직면"…첫 발견 2주 만에 3천 명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맞아달라고 영국 국민에 호소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부스터샷 접종 계획은 당초 목표를 한 달 앞당긴 것입니다.

존슨 총리는 성명에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3일마다 배가 되고 있다며 오미크론의 해일이 밀려들고 있는 격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BBC방송은 12일 기준으로 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천137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 2건이 나온 뒤 2주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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