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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오미크론 여파 없다…사전예매량만 39만 장 '최고 기록'

'스파이더맨', 오미크론 여파 없다…사전예매량만 39만 장 '최고 기록'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19 여파가 무색하게 폭발적인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92.2%의 예매율로 예매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은 39만 5,084명(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사전 예매량 수치는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멀티버스 세계관을 도입, 이전 시리즈 빌런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더욱 커진 세계관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여파로 영화계가 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쏟아지고 있는 관심은 이례적이다.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킹메이커' 등 대작이 쏟아질 예정이라 극장가는 12월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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