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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짜 방역패스' 판매 수사 착수…"약 400건 조사 중"

프랑스, '가짜 방역패스' 판매 수사 착수…"약 400건 조사 중"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프랑스에서 조직적으로 가짜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유통되는 사례가 발생해 대규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현지시간 12일 RTL 라디오에 출연해 가짜 코로나19 방역패스 수천 장이 발견됐으며, 이와 관련해 약 400건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부 사례의 경우 "보건 전문가들과도 연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돼 파리 지역 병원을 찾은 여성이 가짜 방역패스를 제시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선 방역패스가 없으면 식당과 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나 기차, 비행기에도 탑승하기 어렵습니다.

방역패스를 받으려면 백신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을 했거나 24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혹은 과거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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