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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사과 요구' 이금주 태평양전쟁 광주유족회장 별세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이 향년 101세로 별세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어젯(12일)밤 11시 55분 이 회장이 전남 순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금주 회장은 1943년 남편이 일본 해군 군무원으로 끌려간 뒤 숨졌고 이후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등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회장은 피해자 권익을 위해 헌신한 공로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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