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해 구글 최다 검색 스포츠 선수는 에릭센…우즈는 2위

소셜 미디어로 인사 전한 에릭센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에서 2021년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는 올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집계됐습니다.

구글이 지난주 발표한 '검색으로 본 한 해'(Year in Search) 운동선수 부문 순위에 따르면 에릭센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져 위험한 상황까지 처했던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인터 밀란 소속인 그는 이번 시즌 경기에 뛸 수 없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덴마크 프로팀인 오덴세 BK 시설에서 훈련 중입니다.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센에 이어서는 올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도쿄올림픽에서 전관왕(6관왕) 후보로 지목됐으나 정신적인 중압감을 호소한 끝에 은메달과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친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입니다.

4위는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 5위에는 올해 11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미국프로풋볼 선수 헨리 러그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니라지 초프라가 6위, 올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7위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