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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Q시리즈 7R도 상위권…'미국행 예약'

안나린·최혜진, LPGA 투어 Q시리즈 7R도 상위권…'미국행 예약'
▲ 안나린

안나린과 최혜진이 2022시즌 미 L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안나린은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즈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1 LPGA 퀄리파잉 시리즈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7라운드 합계 27언더파 475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에 이어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루생-부샤르는 32언더파 470타로 안나린에 5타를 앞선 단독 1위입니다.

3위는 23언더파 279타를 친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으로 안나린과는 4타 차이입니다.

최혜진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7라운드 합계 16언더파 486타가 됐습니다.

순위는 공동 5위입니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는 8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상위 45위 이내 선수들에게 2022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줍니다.

상위 20위 내에 들면 2022시즌 거의 모든 대회를 출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 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안나린과 최혜진은 큰 이변이 없는 한 20위 내 진입이 유력해 2022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예약한 셈이 됐습니다.

7라운드까지 공동 18위 선수 4명이 10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어 안나린과 17타 차, 최혜진과도 6타 차이가 납니다.

안나린은 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이 있으며 2021시즌 대상 포인트 7위와 상금 9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시절 2승을 포함해 10승을 거뒀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홍예은도 12언더파 490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ㅅ브니다.

박금강은 3언더파 499타로 공동 49위인데 2022시즌 출전 자격 커트 라인인 공동 44위와 1타 차이라 8라운드에서 순위를 올려야 합니다.

홍예은과 박금강은 올해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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