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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험지' 경북 공략…윤석열, 강원 표심 다지기

<앵커>

대선까지 이제 88일 남았습니다. 여야 유력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민심 행보와 간담회 등을 통해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경북지역 민심 공약에 나섰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강원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박 4일 대구·경북 민심 투어 이틀째인 오늘(11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칠곡과 구미, 자신의 고향인 안동 등 '민주당 험지'인 경북 곳곳을 누빕니다.

오전에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구미로 이동해 금오공대 학생들을 만나 지역 청년의 어려움을 들은 뒤, 고향인 안동으로 가 시민들을 만납니다.

어제 1박 2일간 일정으로 강원지역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은 강릉에서 시작해 속초와 춘천으로 이동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윤 후보는 오전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강릉 오죽헌 찾아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을 참배했습니다.

이후 속초 대포항으로 이동해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합니다.

윤 후보는 18개 시군 번영회장 면담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강원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정의당 진보정치 4.0 아카데미 입학식과 경기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자리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공약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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