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북 지역 민심 공략…'고향' 안동·구미 등 방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명 '매타버스' 일정 이틀째인 오늘(11일)은 민주당 험지인 경북 지역을 돌며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오전 경북 칠곡군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 용사를 기리고, 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후 구미에 있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대구·경북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금오공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대학으로, 이곳에서 청년들 목소리를 들으며 보수·중도층을 함께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청년 귀농인들과 대화하는 '국민반상회'도 개최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후에는 자신의 고향인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지역 민심을 살핍니다.

저녁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봉화 '만산고택'에서 자신의 모교인 삼계초 은사, 동기생 등과 추억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