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재명, 대구 · 경북행…"김관영 · 채이배, 천군만마"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0일)도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 민생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한 걸 두고는 천군만마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민생 행보 첫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습니다. 
 
경주 이씨 76대손인 이 후보는 시조인 알평공을 모신 표암재를 찾아 조상들에게 알묘 의식을 치렀습니다.

이어 표암재가 신라 6 촌장의 화백회의 장소로 사용된 걸 언급하며 니 편, 내 편 가르지 말고 화백 정신에 따라 국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과감하게 합의하고 집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경주 황리단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의 민주당 입당식에 참석해 두 인사를 천군만마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 개혁 진보 진영은 한 몸으로 우리가 단결을 해야 합니다.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린 거 같습니다. 우리 두 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 후보는 대장동 관련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몸통은 두고 주변만 문제를 삼다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니냐며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입장문에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